자원봉사자가 기자가 되어 우리 동네의 따뜻한 소식을 전한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5월 23일까지 지역의 자원봉사 소식을 취재하고 전하는 ‘소식나누미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에게 자원봉사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과 콘텐츠를 전달함으로써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소식나누미 기자단은 자원봉사 수요처와 활동장소를 직접 방문해 취재하고 주민들에게 자원봉사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이나 행사, 이슈, 미담사례 등을 전달한다.
또한 강서구자원봉사센터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각종 SNS를 통해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마케터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기자단을 선발해 보다 참신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자원봉사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최근 3년간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자로 취재 및 아이디어 회의를 위해 월 2회 이상 참여가 가능해야 하며, 기사 작성과 콘텐츠 제작을 위해 문서 편집과 SNS에 능통해야 한다.
구는 활동 신청서를 바탕으로 연령(20~30대 우선), 자원봉사 실적,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등을 고려해 5월 26일까지 최종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자단은 오는 6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5차례 진행되는 기자단 양성교육을 이수한 후 취재 및 콘텐츠 제작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기자단에게는 자원봉사 상해 보험 가입과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각종 문화행사 초청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자원봉사 활동이 소식나누미 기자단 활동을 통해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과 참신한 생각을 가진 분, 특히 MZ세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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