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 2022년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 구술채록 연구자 공모 진행여주시민 구술채록 통해 잊혀져가는 여주의 역사와 문화 기록
여주세종문화재단은 2022년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 구술채록 연구자 공모를 진행한다.
재단은 잊혀져가는 여주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지역문화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여주 시민을 구술채록하는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11개 주제, 여주시민 26명이 참여해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 총서(1권~11권)’를 발간했으며 2021년에는 13개 주제, 28명이 참여해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 총서(12권~24권)’를 선보였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은 3개 주제, 구술자 6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로는 지방자치의 문을 열었던 민선 1기 전 여주군수와 관계자의 구술채록을 담은 ‘여주의 지방자치사’를 선정했다.
두 번째 주제인‘여주의 여성’에서는 바느질 재료 상점을 운영을 운영하며 약 40년간 여주의 모습을 지켜본 여주시민과 향토음식점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주시민의 구술채록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문화예술인’ 주제에서는 여주 지역 문화의 전개와 발전과정을 증언할 전 여주문화원장과 작품세계에 스며든 여주의 삶을 이야기하는 가죽공예가의 구술채록이 담긴다.
재단은 이러한 주제 연구 및 구술채록을 진행할 연구자 공모를 진행한다. 연구자는 구술채록 국문학, 기록학 등 관련 분야의 요건과 경력을 갖추어야 하며 외부 심사위원의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선정된 연구자는 구술자의 생애 연구 및 구술채록과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 총서’ 발간을 위한 원고 작성을 통해 구술자의 삶 속에 담긴 잊혀진 여주의 모습을 발굴하고 기록할 계획이다. 김진오 이사장은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은 급격한 현대화로 지역의 고유한 모습을 잃어가는 시기에 여주시민의 삶을 기록하는 것에서 나아가 여주의 문화 콘텐츠를 확보하고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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