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교회연합회가 28일 후원금 500만 원을 서울 성북구에 기탁했다. 이상일 목사는 “취약계층을 한 번 더 생각하는 부활절을 맞이하여 위해 기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탁금 전달식 후에는 신상철 성북구청장 직무대행 및 성북구 관계자와 함께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성북구교회연합회는 “코로나19로 삶의 무게가 더욱 팍팍해진 소외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성북구의 행정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신상철 성북구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기탁금 외에도 성북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성북구교회연합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성북구 주민 모두가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성북구교회연합회는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거나 소규모 교회의 비대면 예배를 위해 임대료와 인력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에 적극 협력한 바 있다. 2022년도 부활절 주간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북구 소상공인에 사랑의케익을 전달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성북구 34개 주요교회가 협력해 사랑의케익 2천 개를 직접 제작해 지역 소상공인에 전달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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