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지역 첫 모내기 시작
1일 상서면 파포리 일대 1,894㎡에서 진행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5/01 [11:15]
강원 북부권역인 화천지역 모내기가 1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첫 모내기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상서면 파포리 일대 정광기(66)씨 농가에서 시작됐다.
이날 총 1,894㎡ 면적에 이앙된 벼는 중·만생종인 삼광 품종으로, 수확시기는 오는 9월로 예상된다.
화천지역 모내기는 이달 말까지 약 473㏊ 면적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계획량은 2,573톤 규모로, 재배 품종은 오대, 삼광, 삼광1호 등이다.
올해 재배면적과 생산계획량은 지난해(497㏊, 2,704톤)에 비해 소폭 줄어든 수준이다.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편안하게 모내기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천군은 지난달 28일 간동면 도송리 과수원에서 영농철 일손돕기(재무과)를 시작했다.
군은 10일 하남면 호수마을(문화체육과), 11일 사내면 사창리(주민복지과), 화천읍 동촌리(산림녹지과) 등 6월까지 전 실·과·소별로 농가 일손돕기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