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5월 15일(일)까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공감대 확산을 이끌기 위해 추진하는 ‘강동 넷제로 에너지카페’ 5곳을 공개모집한다.
‘넷제로’란 배출량과 흡수량을 조절하여 실질적인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흔히 탄소중립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탄소중립은 유해가스 중 이산화탄소의 순배출만 제로화하는 것을 일컫는 반면, ‘넷제로’는 1997년 12월 교토의정서에서 규정한 6대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즉, ‘넷제로’는 탄소중립보다 더 넓은 의미의 개념이며 실질적인 기후 행동을 요구한다.
‘강동 넷제로 에너지카페’에 선정이 되면, 강동구와 협약을 맺은 후 지역에너지 거점으로서 탄소 중립과 신재생에너지 교육 및 홍보를 통해 녹색성장을 이끌게 된다.
카페 내 기후 에너지 관련 도서 및 체험물품을 비치하고 에너지 관련 교육 강연 및 모임을 진행하여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에 대해 알리고, 일회용품 사용 제한, 미니태양광 설치 등 실생활 속 에너지 절약 홍보로 녹색환경 문화 조성을 위해 기능하게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