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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착착’

군민 생활 안정과 코로나19 극복 토대 마련, 지역경제도 ‘숨통’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5/02 [09:16]

영동군,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착착’

군민 생활 안정과 코로나19 극복 토대 마련, 지역경제도 ‘숨통’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5/02 [09:16]

충북 영동군이 추진하는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사업이 차질없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편성 후, 지난달 20일부터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온라인·온프라인 신청을 통한 군민 개인당 15만원 상당의 선불카드 재난지원금 지급이 본격화되면서, 그 재원이 다시 지역사회에 돌아가 코로나19 이전의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

 

지급대상은 2022년 3월 15일 기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 4만5711명이며 지급액은 68억5665만원이다.

 

5월 1일 기준, 대상 인원 대비 89%정도인 40,744명의 군민이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았다.

 

군의 체계적인 재난지원금 지급과 군민들의 착한 소비가 진행되면서, 지역사회가 모처럼 활기를 띄며 코로나19 극복 토대가 착실히 다져지고 있다.

 

군은 전군민 재난지원금의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내부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고 각 읍면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했다.

 

영동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관련업무에 전문성과 해박한 지식을 지닌 공무원으로 재난지원금 TF추진단을 꾸렸다.

 

군은 이 TF추진단을 중심으로 각 읍?면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군민들의 이해와 적기 신청을 위한 폭넓은 홍보활동을 벌이며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각 읍면사무소별로 신청 창구를 마련후 안내요원과 담당공무원을 배치해 군민들의 재난지원금 신청을 돕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오지마을 주민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제도’를 운영하는 등 군민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내에서만 쓰여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이끄는 ‘선불카드’이니만큼 기한 내 신청과 사용을 적극 독려하며 침체된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신청 기한은 5월 19일까지, 사용 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군민모두를 위한 사업이니만큼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돼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시기, 코로나19 극복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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