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대통령직 인수위에 충청권 메가시티 국가산단 조성 등 지역 발전방안을 공식 건의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최창석 공주시 공공기관유치위원장 등은 지난 29일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충청권 공약설명회에 참석해 균형발전과 충청권 공약에 대해 공주시의 의견을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충청남도 15개 시·군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공약을 설명하는 자리로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발전전략을 설명했다.
최창석 공주시 공공기관유치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내포혁신도시와 함께 공주시를 공공기관 이전대상지에 포함시켜 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
또한, 충청권 메가시티 국가산단을 공주지역에 조성하고 대전·세종과 함께 공주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창석 위원장은 “세종시 출범에 있어 충청권에서 공주시가 가장 큰 역할을 했지만 지난 10년간 인구 유출로 인해 인구가 3만이 감소하고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시세가 크게 위축됐다”며, “새정부에서는 국가균형발전정책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공주시에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숙현 신바람시민소통위원장, 임재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주시협의회장, 장원석 공주시장애인연합회장이 함께 참석해 공주시의 의견을 전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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