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문화재청과 충청남도,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2022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조선통신사 공주에 납시었네’ 일환으로 ‘조선통신사, 사진으로 만나다’ 순회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2일,3일 ‘조선통신사 인문한마당’에서 첫선을 보인 이번 사진전은 오는 5월 4일부터 20일까지 부산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조선통신사 축제 ‘평화의 바람’과 연계해 부산 조선통신사역사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은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되는데, 먼저 제1주제인 ‘조선통신사와 충남’에서는 조선통신사 중 충남과 관련이 있는 추포 황신, 죽당 신유, 퇴석 김인겸, 죽리 김이교의 초상과 유물 및 유적 사진을 선보인다.
제2주제 ‘조선통신사의 묵향’은 조선통신사들이 일본 사찰 방문 시 남긴 글씨를 편액한 현판과 주련을, 제3주제에서는 ‘축제 속 조선통신사’는 부산의 조선통신사 축제(시즈오카), 토진조로이 축제(카와고에) 등 한일문화교류축제 속 조선통신사를 만나본다. 조병철 문화재과장은 “이번 전시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를 진행하는 부산 조선통신사 축제의 현장에서 진행돼 그 의미가 깊다”며, “역사문화도시 공주의 지역브랜드로써 조선통신사의 의미를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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