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공원 내 힐링·놀이 공간 나무놀이 숲‘인기몰이’11월까지 셋째 주 금·토·일 오감 만족 산림 체험 운영
정읍시가 정읍사공원 일원에 조성한 나무놀이 숲 체험 시설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무놀이 숲 체험 시설은 기존 놀이터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 속 휴식·힐링·놀이공간이자 친환경 교육 시설이다.
7세 이상의 체험객들이 숲을 통해 마음껏 뛰어놀며 만지고 보고 느끼는 등 오감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북돋아 준다.
관련해 시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단체와 가족 단위 체험객 총 152명을 대상으로 나무와 로프를 활용한 ‘숲 밧줄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객들은 안전 장비를 착용한 후 전문가의 지도 아래 트리클라이밍과 짚라인, 몽키클라이밍 등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도전 의식을 키웠다.
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셋째주 금~일요일 3일간 하루 2회씩 나무놀이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요일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주말에는 개인과 가족 단위 체험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하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사전 예약은 매월 초 위탁업체인 산소리숲마을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교감하는 나무놀이 숲 체험을 통해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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