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근로자의 날 맞아 외국인 근로자 현장 목소리 직접 들어전현희 위원장 3일 안산 단원구 방문, 외국인 근로자·관계기관 등과 간담회 개최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근로자의의 날을 맞아 오는 3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방문해 관계자들의 고충을 청취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안산시 부시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재한 외국인 근로자 대표, 중소기업 대표 등 외국인 근로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전현희 위원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임금체불, 노사관계, 출입국, 체류, 국적취득, 교육, 생활법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노동부, 안산시 등 관계자들과 함께 모여 외국인 근로자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 국민권익위는 같은 날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앞 주차장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도 함께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충이나 불편이 있어도 직접 국민권익위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문 상담관들이 현장을 찾아가 고충을 상담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상담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비롯한 외국인 주민, 소상공인,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현장 고충 및 애로를 밀착 상담하는 등 지역현안 고충민원을 청취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근로조건, 체류기간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겪는 고충이 더욱 커지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도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권익위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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