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건강지킴이 단양군보건소는 농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음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농약안전 보관함 보급사업을 전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난달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관한 ‘2022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공모에서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음독사고로부터 주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300개의 농약안전 보관함을 지원받아 6개 읍면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음독사고 예방을 위한 우울검사 및 상담,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농약안전 보관함에는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전화번호 및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어 농약으로 인한 충동적인 음독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에 따라 농약의 철저한 관리로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정기적인 모니터링, 정신건강 검진, 상담,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