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로명판·건물번호판 등 주소안내시설 확충공공·민간 관련부서 협업…도시재생뉴딜사업 41곳과 연계해 설치확산
충남도는 외부기기 도움 없이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주소안내시설을 확충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도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이면도로, 교차로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2500여 개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주소안내시설 확충을 위해 관련부서에 민간·공공기관 협업방안을 통보해 각종 사업시행 및 계획 수립 시 건물번호판, 도로명판 등이 설치·정비되도록 요청했다.
도시재생뉴딜사업 41곳을 대상으로는 태양광 LED 주소안내시설이 설치되도록 협의하고, 향후 주소안내시설과 연계가 가능한 다른 사업들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현재 도내 설치된 도로명판은 필요 설치량의 72%(147만개 중 106만개 설치) 수준이다.
도는 지난해에도 도로명판 7만 4484개(보행자용 4만 4439, 차량용 3만 45개)를 설치한 바 있다.
고재성 토지관리과장은 “도로명판은 필요 설치량의 72% 수준이고, 건물번호판의 43%(633만개 중 267만개)는 내구연한 경과로 노후된 상태”라며 “예산확보가 녹록지 않은 만큼 관계기관과 협업해 지속적으로 주소안내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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