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봄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고자 5월 주요 관광지 및 시가지 등에 봄꽃 78,000본을 식재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꽃 양묘장에서 생산한 페츄니아, 사루비아, 메리골드 등 봄꽃 78,000본을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관광지 및 시가지 52개소에 식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 분위기에 화사하고 따뜻한 봄의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꽃 양묘장 운영을 통해 계절별 초화류를 자체 생산·공급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백인규 미래농업과장은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함으로써 시민 복지에 이바지하고 연중 찾고 싶은 사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