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 유도를 위해 이달부터 3개월 간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농전반을 체험하는 귀농형으로써 참여를 희망한 5개 가구가 영주시 피끝마을녹색농촌체험마을에 거주하며 영농활동, 선배 귀농인과 멘토멘티, 지역민과의 교류 등 농촌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활동을 미리 경험하게 된다.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이번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5가구 모집에 10가구가 신청하는 등 도시민들의 높은 귀농 열기를 확인했다.
선발된 참가자들에게는 숙박비 무료 지원과 함께 매달 연수비 30만원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 가구 중 2가구가 실제 귀농 정착으로 이어졌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귀농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현실적인 귀농귀촌 시책 추진을 통한 적극적인 귀농 인구 유치로 지방소멸 시대에 영주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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