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는 화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전통사찰에 대형소화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전통사찰은 주요구조부가 목재로 되어있고, 대부분 소방서와 멀리 떨어진 산중에 위치하고 있어 대형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홍성군 문화관광과와 홍성소방서에서는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전통사찰(산혜암 등 5개소)에 대형소화기를 보급하고, 사찰 관계자에게 대형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배치되는 대형소화기는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소형소화기(3.3kg)에 비해 용량이나 방사압력 등 소화능력이 약 10배 이상 뛰어나고, 약제량은 소형소화기의 7배 정도인 20kg이며, 바퀴가 달려있어 손쉽게 이동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김성찬 소방서장은 “관계자 및 사찰을 방문하는 군민들은 화재로 인해 우리 민족의 전통과 역사적 가치가 있는 전통사찰이 소실되지 않도록 관계인 및 방문자들은 화기 취급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성소방서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소방특별조사 및 안전컨설팅을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특별경계근무 실시와 기동순찰 등을 통해 재난 초기 대응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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