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못자리 설치 및 관리 현장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금년의 기상 상황이 다른 해보다 기온편차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못자리 설치는 종자 침종 및 소독, 파종 및 상자 쌓기, 못자리 설치와 관리로 나눠 진행하며, 모내기 전 25일~30일이 못자리 설치에 적기이다.
파종량은 상자당(중모산파) 120그램~130그램으로 밀파하지 않고 치상할 때는 백화묘가 생기지 않도록 부직포로 덮어주고 모판이 마르지 않도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못자리 설치 후 이상저온이 발생하면 생육지연, 입고병 등 병해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보온을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고온 등 급격한 온도변화로 인해 뜸묘와 백화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병해 발생 시 부직포를 조기에 벗기고 못자리 환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남윤우 소장은 “건강한 육묘 생장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