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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안전한 시민 삶터 조성 및 재해예방에 집중

자연재해 대비 공동주택 안전점검 및 소하천정비사업현장 방문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5/03 [10:01]

천안시, 안전한 시민 삶터 조성 및 재해예방에 집중

자연재해 대비 공동주택 안전점검 및 소하천정비사업현장 방문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5/03 [10:01]

천안시는 3일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시민 삶터 조성을 위해 발 빠른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상돈 시장은 이날 목천읍 일원 공동주택을 방문해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동주택 재난예방대책을 점검하고, 옷갓골 소하천 재해복구사업 현장과 불당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공동주택 안전점검에서 박 시장은 산으로 둘러싸인 공동주택의 경우 산불이나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어 생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대책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목천읍 대단지 공동주택은 취암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2011년 우면산 산사태나 강원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화용수설비와 옥내소화전, 옥외소화전 등의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박 시장은 공동주택 소화 용수 설비, 대피장소, 재난 상황 매뉴얼 관리 등을 면밀하게 살피고 입주민 대피훈련 참여 독려 및 안전한 대피요령 등 입주민 홍보를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박상돈 시장은 “자연재해는 불가항력이지만 그로 인한 2차 피해는 사전 준비로 충분하게 예방할 수 있다”며 “비단 이번 현장만이 아닌 위험성이 존재하는 우리 시 모든 주거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사전 예방 훈련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직원들에게 요청했다.

 

이어 박 시장은 옷갓골 소하천 재해복구사업현장을 방문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해복구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병천면 관성리 옷갓골 소하천 재해복구사업은 집중호우 시 범람 방지 및 주거지역 침수 예방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7월 착공해 올해 12월 공사 완료 예정이다.

 

박 시장은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이 다시는 같은 재난을 겪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다가오는 우기에 2차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불당소하천 정비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주변 환경을 세심하게 살폈다.

 

박 시장은 “게릴라성 폭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반복돼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잦은 지역”이라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비슷한 어려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소하천 정비사업은 지난 2020년 착공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시장은 “평소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점검과 준비만이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철저한 준비와 예방대책 마련을 통해 ‘안전한 도시 천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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