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원하는 2022년 찾아가는 문화재안전학교 교육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3일 시에 따르면, 학교 안 교육과 문화재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병행하는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한국문화재안전연구소의 문화재 안전 강사들을 활용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신월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번 교육은 6월까지 학교별 일정에 따라 총 15회 순회 실시된다.
지난주 마곡사를 찾아 현장교육을 실시한 신월초등학교 학생들은 목조건물의 소화전·소화기·소방시설을 살펴보고 화재 발생시 초기상황 대처 방법을 배웠다.
또한, 문화재 관람 예절 등 문화시민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 교육도 받았다.
조병철 문화재과장은 “문화재안전학교 사업은 자라나는 초등학생들에게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