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5월 2일 육군 제5837부대 군장병 7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를 실시하였다.
‘생명지킴이’란 가족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빠르게 인지해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도록 연결하는 사람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위기자 조기 발견을 위한 자살위험신호, 생명지킴이의 역할 및 수행 시 알아야할 정보, 자살위기자가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육군 제5837부대는 군 장병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센터는 이번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외에도 정기적으로 군부대를 방문하여 상담, 교육 등으로 장병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문적인 자살예방 교육과 우울 고위험군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여 군장병들의 건강한 병영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