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절화연구회(회장 박수은)는 오는 5월 6일, 7일 2일간 황학산수목원에서 여주에서 생산된 절화를 이용한 화환전시와 꽃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주시 절화연구회는 여주에서 절화를 재배하는 25농가들이 고품질 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1995년 조직된 농업인 학습단체로 매년 꽃 나눔행사와 전시회 등을 통해 여주 절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화훼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주에서는 프리지어, 라넌큘러스, 튤립, 칼라, 리시안셔스 등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특히 여주에서 생산되고 있는 백색 칼라는 전국 1위의 생산량과 양재동 꽃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도 최고가를 받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건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행사가 여주시민들이 많이 찾는 황학산수목원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꽃과 함께 해소하고 여주 절화의 아름다움을 알려 화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