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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야로면, 통합사례관리사업으로 주민 복지와 건강 함께 챙겨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5/03 [14:04]

합천군 야로면, 통합사례관리사업으로 주민 복지와 건강 함께 챙겨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5/03 [14:04]

합천군 야로면은 최근 통합사례관리사업을 통해 대상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건강관리를 지원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이란 지역 내 공공·민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지원체계를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 보건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모니터링 해나가는 사업이다.

 

야로면에서는 지난 2016년 7월 찾아가는 복지팀이 설치된 이래 4개 면(봉산면, 묘산면, 가야면, 야로면) 223가구 253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최근에는 팀장, 사회복지사, 간호사로 구성된 야로면 찾아가는 복지팀이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행정 지원, 복지 상담, 건강관리 지원의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당뇨병이 있는 대상자에게 자가 혈당측정기를 활용해 혈당 관리를 지원하고, 우울증이 있는 대상자에게 우울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상자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의 가족 A씨는 지난 4월 28일 통합사례관리사업 담당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올해 초 기초수급자에서 탈락하여 생계가 막막하였는데, 이렇게 면사무소에서 챙겨주어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현재 어머니께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혼자 격리되어 계신데, 지원해주신 음식으로 건강을 잘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박창열 야로면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이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주민들의 삶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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