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운전면허 학과시험 대비반’을 5월 19일부터 매주 목, 금요일 총 8회기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운전면허 학과시험 대비반은 어려운 한국어 표기와 전문용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필기시험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시행되며 청주상당경찰서 주낙철 경위가 직접 이론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매년 청주상당경찰서와 연계해 진행되고 있는 ‘운전면허 학과시험 대비반’은 현직 경찰의 전문적인 교육으로 학과시험 이해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난해 9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해 7명 합격(77.8%)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학과시험용 컴퓨터를 탑재한 청주운전면허시험장의 학과시험 차량(25인승 버스) 지원으로 응시자들이 운전면허 시험장까지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으며 어린 아기를 동반한 응시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