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은 5월 4일 8시, 서구 둔산동 시청역에서 대전경찰청 및 경찰서 관계자, 농협 관계자, 그리고 경찰발전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에게 보이스 피싱 예방법이 기재된 안내문과 꽃씨도 함께 배부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고 시민들은 바쁜 출근길에도 걸음을 멈춰 보이스 피싱 피해예방 안내문을 주목하면서 주변에도 많이 알려야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동안 대전경찰청과 대전지역 금융기관은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왔다.
보이스 피싱 피해가 의심되거나 고객이 다액(1,000만원 이상)을 인출한 경우 금융기관에서는 바로 112신고를 하고 경찰관은 현장에 출동해 보이스 피싱 피해 여부에 대하여 세심하게 상담하여 피해를 예방하고 있으며, 이런 활동을 통해 ‘21년에는 227건, 52억원의 피해를 예방하였다.
대전경찰청과 대전농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이스 피싱 범죄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공감하며 향후 보이스 피싱 근절을 위해 더욱 힘을 합하기로 하였다.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대전농협 등 금융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여 보이스 피싱 근절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며, 보이스 피싱은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범죄이기 때문에 경찰청에서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보이스 피싱 범죄예방 주의 사항’에 관심을 갖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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