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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농업기술센터, "봄나물의 대명사 부여 취나물 맛보세요!"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5/04 [12:23]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봄나물의 대명사 부여 취나물 맛보세요!"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5/04 [12:23]

부여군 취나물 재배 농가와 농업기술센터가 경쟁력 있는 취나물을 재배하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부여군은 39ha 면적에서 농가 186곳이 취나물을 생산하고 있어 전국 최대 취나물 생산단지를 이룬다. 봄나물의 대명사인 취나물은 시설재배를 통해 연중 생산되지만, 보통 3~7월에 나오는 취나물이 맛과 향기, 영양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특히 부여 굿뜨래 취나물은 깨끗한 물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다.

 

취나물은 쌈이나 샐러드, 볶음, 무침, 국, 전 등 다양한 요리로 이용되고 있으며, 특유의 향으로 풍미가 좋고, 건강식품으로 칼슘과 철분, 비타민A가 풍부하다. 또한 칼륨 성분이 풍부해 이뇨작용이 뛰어나고,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효능이 탁월한 특징이 있다.

 

농기센터는 취나물연구회 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취나물 주요 생산지역인 서부여 농협 남면지점 회의실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 자리에선 취나물 품질향상 관리기술에 관한 주제로 △취나물 재배시설 개선 △관수방법 개선 △수확작업 개선 △주요 병해충 관리 방법 등에 관한 핵심기술 교육이 이뤄져 호평을 받았다.

 

부여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역량강화 교육이 취나물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농산물 창출과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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