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운천동의 절터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운천동에 위치한 절터어린이공원은 조성된 지 28년 이상 경과된 노후시설로 시는 6억 원을 투입해 사방치기, 달팽이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공간과 편의시설 교체 등으로 어린이의 동심을 자극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어린이공원으로 재정비하고 있다.
절터어린이공원은 작년 12월 공사를 착공해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 후 올해 2월 말 재착공해 철거공사 완료 후 수목전정, 우배수 등 기초 토공 및 우배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변 주택가 거주민들과의 상시 대화를 통해 의견 반영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이후에도 포장공사, 편의시설과 체력단련시설 설치해 올해 6월까지 재정비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완료해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