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풀뿌리 조직 육성으로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자살률 감소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일 괴산경찰서, 괴산지구대, 파출소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한 보다 많은 자살고위험군 발견과 연계를 위한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괴산 관내 경찰은 자살시도자 발견 시 정신건강전문요원과 협력해 응급상황에 대응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등 자살예방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1일, 12일에는 괴산군 노인맞춤돌봄센터 소속 생활지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내 독거 어르신의 자살예방을 위한 풀뿌리 조직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자살 위험신호에 대한 민감성을 키우는 법,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자살 위험 대상자 의뢰-연계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센터는 이외에도 노인회, 부녀회, 지역 단체 등 지역 풀뿌리 조직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 곳곳의 우울증·자살 고위험군 발견과 대응에 함께 하여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풀뿌리 인적 조직의 구축 및 확대로 우리 지역의 자살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자살률 감소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우리 지역에 맞는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개발하고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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