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우편모아시스템’ 도입… 5일부터 본격 시행우편물 관리업무 효율성 증대 및 관련 예산 절감
충북 영동군은 전산화 시스템을 통한 우편물 관리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관련 예산 절감을 위해 이달부터 우편모아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우편모아시스템은 행정안전부에서 표준화해 전국 지자체에 보급하는 시스템으로 우편물 수·발신 업무를 전산화하고, 우체국과 연계해 접수 및 배달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지난 4월 27일 담당자 교육과 테스트 과정을 거쳐 이달 5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시스템은 우편물 접수·발송·환부 등 모든 과정이 전산 처리되어 우편물 처리 현황을 빠르게 파악 할 수 있으며, 우편요금 정산 및 수취인 확인 등 사후관리도 시스템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우편물 관리 업무 전반에 걸쳐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등기 우편물 발송 시, ‘환부불필요’를 선택하여 필요 없는 반송(등기환부료 건별 2100원)을 방지하여 예산 절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종석 행정과장은 “그동안 우편물 증가에 따라 발생된 우편 업무 가중을 이번 전산화를 통해 해소하고, 불필요한 반송을 미연에 방지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업무 효율성이 한껏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0년에 일반우편 및 등기우편 등 약 1억 4백만원의 우편요금을 사용했으며, 그 중 등기환부는 1,080만원 수준으로 우편요금의 10%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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