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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업기술센터, 영농철 농업미생물 무상공급 활발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5/06 [09:11]

옥천군업기술센터, 영농철 농업미생물 무상공급 활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5/06 [09:11]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미생물을 무상 공급하고 있다.

 

6일 센터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2026농가에 4만 8910리터의 농업 미생물을 무상으로 농가에 공급했다.

 

농업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최초 1회 방문시 영농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지참하면 주 1회 본인에게 주어진 양을 키오스크와 자동공급 장치를 통해 공급받을 수 있다.

 

공급량은 영농규모에 따라 일주일에 최소 10리터, 최대 60리터 까지 가능하다.

 

공급 중인 미생물은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4종이며, 농업분야와 축산분야에 활용된다.

 

농업분야에서는 토양 속 무기성분을 활용해 염류집적을 방지하고 유기물을 분해하여 농작물 성장에 필요한 당, 질소 등을 효과적으로 합성하여 토양개량 및 물리성 개선 등으로 작물 전체 생육과 작물 환경개선에 효과적이다.

 

축산분야에는 유해미생물을 억제하며 퇴비 발효를 촉진하고 광합성균은 축사 내 악취 저감의 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멸균 배양을 통해 배양된 우수한 미생물이 농가 이동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분양 용기를 살균 후 미생물을 통에 담을 수 있도록 자외선(UVC) 살균기를 특수 제작하여 농가가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농업미생물 분양 및 사용방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기술지원과 과학영농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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