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공공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5월 21일터 8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회에 걸쳐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은퇴인구가 늘어나고 인문 교양 학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신중년 시대의 주체적 인문 활동을 지원해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학의 전문 인력을 연계한 참여·토론형 인문 심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 장항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할 도서관 지혜학교는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배정순 교수와 함께 ‘고통에서 회복하는 치유의 지혜’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매 회기별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에 적합한 인문학 텍스트를 제공함으로써 인문학적 재미와 호기심을 충족하고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읽고 쓰고 말하고 나누는 인문학적 행위를 통해 삶의 치유가 일어날 수 있고 성장의 동력을 발견하는 등 인문학의 실천적 효용과 가치를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은 장항공공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으로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방문, 전화 모두 가능하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장항공공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지혜학교는 도서관을 통해 국민 생활 속 인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삶의 행복과 가치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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