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상·하수도 사용에 대한 검침의 투명성과 사용료 정확성 확보를 위해 ‘찾아가는 수도계량기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서비스는 계량기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 수용가가 외부 업체에 직접 검사를 의뢰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시 상·하수도과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특수 제작된 이동식 시험 장비로 검사해주는 제도이다.
검사는 제주시 동 지역 15 ~ 25mm 구경의 수도계량기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용량 급증 등 수도계량기 성능이 의심되어 검사를 희망할 시에는 제주시 상하수도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검사 결과 사용 오차를 초과할 경우 수도계량기를 교체해주는 동시에 검사수수료(4,000원)가 면제되며, 부과된 수도 요금에 대해서는 최대 6개월까지 환급 또는 추가 징수를 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계량기 검사와 함께 현장에서 자세한 설명까지 제공해 주민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도계량기 검사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정확하고 투명한 요금 관리로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4월 말까지 39건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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