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는 지난 3일 오전 10시경 경찰 공동대응 요청으로 성암저수지 실종자 김씨(남, 60대)를 1시간여 만에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경찰 공동대응 요청 후 즉시 현장에 출동한 서산소방서 구조대원의 소방드론 활용으로 수색 범위를 좁혀가던 중 저수지 중앙 부분에서 실종자를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날 구조된 실종자는 안타깝게도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었지만 불확실한 현장에서 어떠한 경우의 수도 배제할 수 없기에 이처럼 실종자 수색 및 소방 활동에 있어서 소방드론의 역할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소방드론의 역할로 재난현장 실시간 영상정보 수집ㆍ전파로 입체적 지휘 정보 제공, 현장지휘관의 신속한 판단 및 의사결정 활용 등 소방관의 눈이 되어 현장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경호 소방서장은 “드론은 화재 현장 이외에도 수난 구조, 실종자 수색, 동물 포획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며“앞으로 소방 드론을 활용해 현장대응능력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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