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5월 6일 10:00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효행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안동우 제주시장은 기념행사에 참석해 효행자, 장한어버이 등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는 해제됐으나, 올해 어버이날 행사는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를 지양하고 효를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유공자 표창 수여식으로 간소화하여 진행했다.
행사에는 표창 대상자 및 가족과 대한노인회 문준식 제주시지회장 및 노인회 임원(분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 및 효행 문화 확산에 기여한 효행자, 장한어버이 및 노인복지기여자 등 유공자를 선정해 대통령 1명, 제주도지사 9명, 제주시장 20명 등 총 3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강영진(84, 노형동) 씨는 40여년 동안 부모를 정성껏 봉양하고,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한 공을 인정받아 장한어버이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제주시장 표창으로는 ▲효행자(일반) 김언조, 고장복, 신동식, 김은정, 고영상 씨 ▲효행자(청소년) 신은태, 문승호, 최준열 씨 ▲장한어버이 문봉의, 정옥선 씨 ▲효실천 및 노인복지기여단체 구좌읍 새마을부녀회 ▲노인복지기여자 송정매, 남옥현, 김영선, 임상민, 홍은희, 용경순, 이승우 씨 ▲유공공무원 우수선, 강경아 씨가 표창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안동우 제주시장은 “경로효친의 온정을 베풀어 주신 유공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들에게까지 널리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이분들의 헌신을 귀감 삼아 어버이와 가정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표창 수여식은 내빈 및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표창 수여 및 기념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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