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우리 땅의 동 식물들이 아파하고 있어요!가족을 대상으로 한 생태교란종 방생금지 및 야생동물보호 교육 실시
청주시가 지난 7일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 가족들을 대상으로 생태교란종 퇴치와 야생동물 보호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생태교란종퇴치와 야생동물관리에 직접 종사하는 공명식 한국생태교란어종퇴치관리협회 사업총괄팀장과 기효정, 강정훈 전문퇴치관리원을 초빙해 수업을 진행했다.
우리가 애완동물로 키우다 버리는 외래 생물들이 생태계를 어지럽히고 먹이사슬을 무너뜨려 결국엔 인간에게까지 피해를 미치니 무분별한 방생을 막아보자는 내용이었다.
두꺼비생태문화관 지하 전시실에서 큰입베스, 붉은귀거북 등 생태교란종 사진과 포획도구들을 실제로 보여줘 현장감을 전달함으로써 아이들의 흥미를 높였다. 사진 속 생태교란종 퇴치작업을 하는 사람이 실제 눈앞에 있는 선생님이라고 하니 아이들의 호응도 배가되었다.
또한 원흥이방죽에 사전에 설치해 놓은 트랩을 확인하고 포획 및 관찰을 할 수 있었다. 수업에 참여한 초등학교 학생들은 “미국가재나 베스가 우리나라 토종생물을 다 잡아 먹는다니 선생님같은 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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