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2022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수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9일 황간면사무소에서 충북환경운동엽합 영동지부 주최로 신탄1리 주민과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에 황간면 신탄1리 마을이 선정돼, 이날 협약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금강수계기금 사업비 25백만원을 배정받아 5월부터 11월말까지 도랑정화, 수생식물 식재, 주민환경교육, 환경정화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군은 2016년 양산면 누교리를 시작으로 지난해 용산면 법화리, 심천면 길현리까지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자연환경보전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크게 기여하였다.
향후 신탄1리의 도랑살리기사업이 완료되면 깨끗하게 정리된 도랑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겠다는 주민들의 의지를 다짐하는 현판식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훼손된 도랑을 물장구치고 가재잡던 예전 모습의 도랑으로 복원시키기 위해 사업대상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며, 사업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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