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2동주민센터는 5월 6일 의정부2동새마을부녀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열무김치 100통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의정부2동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가정의 달 행사로 관내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열무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용순 새마을부녀회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5월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재료 구입부터 양념까지 손수 만들어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휴일인 5일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담근 김치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했으며, 김치를 전달받은 한 노인은 “코로나19로 가족들과의 왕래가 적어 많이 외로웠는데 열무김치를 전달받으니 마음이 든든해진다”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