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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제주 원정서 1대 3 패...1라운드 로빈 끝 6위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5/09 [12:20]

김천, 제주 원정서 1대 3 패...1라운드 로빈 끝 6위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5/09 [12:20]

김천상무가 제주 원정에서 1대 3으로 패하며 1라운드 로빈을 6위로 마무리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8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R 제주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제주 주민규에 세 골을 내주며 1대 3으로 패했다. 김천과 제주는 각각 슈팅 20회, 18회를 가져가며 치열한 공격을 펼쳤다.

 

김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제주에 맞섰다. 고승범-조규성-권창이 공격을 책임졌고 유인수-이영재-권혁규-강윤성이 뒤를 받쳤다. 김주성-정승현-박지수가 스리백을 꾸렸고 골문은 황인재가 지켰다.

 

제주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김천은 조규성이 공격의 축 역할을 도맡았다. 전반 2분, 유인수의 크로스는 문전의 조규성을 향했고 전반 9분, 권창훈은 조규성과 연계 플레이를 시도했다. 상대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11분, 제르소는 김천 수비진을 뚫고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정승현이 막아냈다. 전반 40분, 이영재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팽팽한 승부의 균형은 제주가 깼다. 전반 42분, 주민규에 한 골을 내주며 0대 1로 전반을 마쳤디. 제주는 후반에도 계속해서 김천을 압박했다. 후반 26분, 주민규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후반 33분, 주민규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김천은 제주에 0대 3까지 뒤쳐졌다. 후반 추가시간 제주 김명순의 자책골로 한 골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김천은 오는 14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R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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