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부센터, 농업기계 안전교육 시작12일부터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 등 2개 과정 140명 교육 시작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12일부터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안전 사용 및 조작법 숙달로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농작업 기계화율이 높아지고 고령농업인 및 여성농업인이 증가하면서 농업기계 조작 미숙과 사용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농작업 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기계 안전교육은 농업인들이 꼭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다.
또한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으로 여성농업인의 농기계에 대한 자신감과 사용 능력을 키워 농작업 참여를 확대하면 노동력 부족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농업기계 안전교육은 △상반기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 2개 과정 140명으로, 지난 4월 교육생을 모집한 바 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기수별로 교육생 20명으로 제한하고, 10명씩 2조로 분리해 소수정예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6기수로 나눠 20명씩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은 중형 트랙터, 농용 굴삭기 위주의 농기계 현장 이용 기술, 농기계 보관?관리 요령 및 안전 운행을 중점으로 다룬다.
6월 2일부터 3일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은 소형 트랙터, 농용 굴삭기, 관리기, 운반차 등 여성친화형 농기계 위주로 안전 이용 기술을 전달한다.
김형근 농촌지도팀장은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통한 농작업 생력화로 경영비 절감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 10회 187명,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 2회 37명 등 2과정 12회 224명을 교육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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