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북내면(면장 전제선)은 지난 11일 북내면 소재 여강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양말목 공예품 60세트 180개를 기탁받았다.
이번 기탁은 여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여강중·고등학교가 함께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업사이클링 봉사의 하나로, 양말을 만들 때 생기는 의류 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해 꽃 브로치, 컵 받침대, 냄비 받침대를 만들었으며, 이에 북내면도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에 답하고자 간식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버이날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만든 공예품을 어르신들께서 받고 좋아하실 생각을 하니 너무 뿌듯하다.”라고 전했고,
전제선 북내면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아름다운 공예품을 직접 만든 여강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잘 전해지도록 북내면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