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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살림살이, 전년도 이어 전국‘최상위’

의정부시, 전국 75개 시 단위 자치단체 중 전국 6위로 2년 연속 최상위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5/13 [11:41]

의정부시 살림살이, 전년도 이어 전국‘최상위’

의정부시, 전국 75개 시 단위 자치단체 중 전국 6위로 2년 연속 최상위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5/13 [11:41]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최근 나라살림연구소에서 발표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상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했는지를 알 수 있는 재정분석 결과로 매년 전국 자치단체의 재정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고 있다.

 

재정분석은 재정건전성과 효율성, 계획성 등 총 52개 지표로 구성되어 지자체의 재정현황을 진단하는 지표인 동시에 자치단체 평가 등에 활용되는 중요한 지표로 의정부시는 전년도 전국 1위에 이어 올해도 최상위 지자체로 선정돼 2년 연속 우수한 재정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지속되면서 지자체별 살림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한 현 시점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상위 지자체로 선정된 의정부시의 그동안의 노력은 다음과 같다.

 

의정부시는 2017년 채무 제로(Zero)를 선언한 이후 2022년 현재까지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채무 제로를 유지하고 있다.

 

2013년 말 860억 원에 달했던 채무를 2016년에 320억 원, 2017년에 540억 원의 채무를 전액 상환해 채무 제로를 달성하고 조기상환에 따른 이자부담액 41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열악한 재정 상황에도 지속적으로 채무 제로, 재정 건전도시 의정부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3선 시장이며 행정·재정 전문가로서 오랜 기간 업무를 이끌어온 안병용 시장의 강한 리더십과 희망도시 의정부를 실현하기 위한 모든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다.

 

의정부시는 장기간의 코로나19 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예산 신속집행을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 2021년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전국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함께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목표액 대비 129.9%를 집행하는 등 얼어붙은 지역 살림에 힘을 보탰다.

 

의정부시는 각종 대외기관 평가와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과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 4년간 총 123개 분야에 수상·선정되어 677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 등 자체 예산 절감과 효율적 재정 운영에 큰 공을 세웠다.

 

또한, 지역구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와 대규모 주요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최근 4년간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총 691억 원의 역대 최대금액을 확보했다.

 

시는 지방세 수입 등의 자체수입비율이 매우 낮고, 사회복지비율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국고보조금 등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열악한 재정상황임에도 2021.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지방보조금의 효율적 관리와 적극적 체납액 관리, 높은 예산 집행률 등 재정건전성과 계획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전국 자치단체의 재정 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방재정분석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상위라는 성적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살림을 잘 꾸려온 공직자와 47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다”고 밝혔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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