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에게 민원의 적극적 해결을 위해 외국어가 가능한 내부직원 및 이천시가족센터 연계로 민원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외국인 관련 민원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원활한 민원안내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 인도네시아어에 능통한 직원 8명과 이천시가족센터에 근무하는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통역서포터즈와 직원 4명 총 12명을 민원통역관으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방식은 민원실 방문 외국인에게 민원안내, 민원상담, 신청서 작성 등 도움이 필요시 대면 또는 유선으로 연결하여 더욱 신속하고 원활하게 민원업무가 처리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아직은 시작단계라 다소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이천시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보다 질 높은 통역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민원서비스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중심의 민원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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