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국제로타리3690지구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열악한 환경에 놓인 1인 중장년 중증질환자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흥선동에 거주하는 김모(60)씨는 오래전 가족과 단절되었고, 코로나19 때문에 일자리를 잃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된 세대로 중증질환으로 근로능력이 없고, 낙후된 주거환경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었다.
소식을 들은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손영호 회장과 회원들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아침 일찍 대상 가구를 방문해 도배?장판, 씽크대, LED전등 교체, 내부청소 및 정리정돈 등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했다.
손영호 회장은 “대상자가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앞장서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유준영 흥선동 복지지원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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