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매입한 삼도2동 102-2번지 (구)제민신협 건축물의 철거공사를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해 12월 준공된 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 설치에 따라 사라진 기존 노상주차장의 대체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제주시 중앙 지하상점가 주변의 총 3필지(삼도이동 100-5, 102-2, 103번지)를 46억원에 매입 완료했다.
이에 기존건축물이 있는 2필지(100-5, 102-2번지)에 대해 순차적인 건물 철거를 추진한 뒤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역의 주차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우선 삼도2동 102-2번지를 대상으로는 사업비 3억 5천만원 규모의 철거공사를 실시하고, 추후 3억 4천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100-5번지의 건물도 철거할 예정이다.
해당 공영주차장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23대의 주차면이 추가로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차장은 주차회전율 향상을 위해 유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노후 건물 철거공사에 앞서 공정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및 안전시설 확보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도심 지역 노후 건물을 적극적으로 매입해 주차시설 확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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