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5월 17일 오후 2시부터 동해항 내에서 관내 주요 위험·유해물질인 황산유출을 대비해 동해소방서와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위험·유해물질인 황산이 유출된 사고를 대비해 사고초기 국가의 신속한 긴급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전문 대응기술 숙달을 통한 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합리적인 사고대응을 위해 동해해경, 소방, 해양환경공단 등 필요한 세력만 참여했다.
특히 동해해경과 소방이 합동으로 주관 지역 내 환경피해 우려사안에 대한 유효 적절한 대응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중점 훈련사항은 ▲황산의 추가유출 방지를 위한 유출구 긴급봉쇄 ▲현장 작업자 구조 ▲오염지역 환경 모니터링 등을 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방제 총괄 책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대규모 해양환경사고 시 국민의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