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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마늘 수확기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5/18 [15:13]

안동우 제주시장, 마늘 수확기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5/18 [15:13]

제주시에서는 마늘 수확기를 맞아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제주시 공직자들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본격적인 마을 수확기인 5월, 고령 및 장애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마늘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안동우 제주시장을 비롯한 제주시청 소속 공무원 40여 명은 18일, 한경면 소재 마늘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제주시 관내 마늘 재배면적은 305ha로 제주도 전체의 25%를 점유하고 있다.

 

매년 인력난을 겪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계절 근로자 등 인력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마늘 수확 작업이 끝나는 5월 말까지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농촌 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했으며, 각 군부대·단체별 598명이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마늘 수확 일손 돕기 인력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제주시 소속 공직자 200여 명도 자율적 참여로 농촌 일손 돕기에 동참하여 마늘 주 생산지인 한경면, 조천읍 및 구좌읍 지역의 2.2ha 마늘 수확 작업에 참여한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농번기 인력난 극복을 위한 지역 내 각급 기관 및 단체회원들의 농촌일손 돕기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마늘 수확에 차질 없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농번기 일손 돕기는 고령농가·여성농가·장애인농가 등 영농 취약계층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여파에도 13농가·3.6ha에 약 179여 명의 제주시 공직자가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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