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보개면은 19일, 동신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면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만든 목공 벤치 2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안성시 보개면 소재 동신초등학교에서는 6학년 실과 과목 시간에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목공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목공 물품을 전달한 것이라고 전했다.
동신초등학교 학생은 “이번 ‘목공프로젝트’을 통해 보개면사무소 외에도 안성경찰서, 평안노인요양원, 평강공주 유기견·유기묘 보호소에도 각각 필요한 목공 물품을 제작해 기부함으로써 지역 내 여러 기관단체를 견학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상우 보개면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며, 기증해주신 벤치는 보개면 주민자치센터 앞에 비치해 보개면 주민들이 오가며 편히 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