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에서는 지역 내 치매 환자들에 대한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고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치매 쉼터 운영을 오는 5월 23일 재개한다.
안성시치매안심센터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안성·공도 쉼터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낮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양성·죽산 쉼터는 매주 수요일~금요일 낮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운영한다. 양성 쉼터는 지난 5월 11일부터 재개했으며, 안성·죽산 쉼터는 5월 23일, 공도 쉼터는 5월 30일에 재개할 예정이다.
치매 쉼터에는 인지자극 및 인지훈련, 운동치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데, 인지자극 프로그램으로는 미술치료, 원예치료, 실버 레크리에이션 등이 있고, 신체기능 향상 및 유지를 위한 간단한 체조와 근력운동, 현실 인식 및 인지훈련 학습지 활동 등의 인지훈련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안성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치매선별검사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에게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연계하는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수시상담, 치매환자에게 필요한 배회 인식표 보급,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안성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최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대면프로그램 운영 중단 및 비대면 방식 운영으로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운영 재개로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돌봄의 공백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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