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화학물질 등 복합 해양오염 공동대응체계 구축 추진
2022년 태안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5/20 [15:43]
태안해양경찰서는 5월 19일 청사 내 회의실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원활한 방제협력과 지원체계 확립을 위한 ‘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민·관 위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정기회의는 최근 블루카본(Blue carbon) 보호, 저탄소 정책 추진, 친환경 대체 에너지 사용 등 해상에서의 복합적인 사고 대응체계로의 변화가 요구되는 해양환경 업무 여건을 적극 수용하여 합리적인 방제대응, 지원?협력을 통한 공동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이 주요 의제로 토론되었으며, 아울러 최근 대두되고 있는 블루카본(blue carbon) 지역에 대한 해양오염사고 시 우선보호 조치, 의사결정 및 방제대응 방안 등 추가 의견수렴 및 검토 후 지역방제실행계획에 최종 반영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 등 재난사고는 신속한 총력 대응 원칙이 정립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으로부터 관련 민간 업체까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