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 실시
유관기관 및 수난구호 민간단체 참여 합동훈련 실시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5/20 [16:01]
태안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재난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태안해경, 중부해경청 항공단, 태안군, 태안소방서,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유관기관 및 민간해양구조세력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었으며, 다중이용선박인 유람선 1척이 원인미상의 화재와 함께 다수의 익수자 발생 상황을 설정하여, 해경 헬기·경비함정, 관공선, 육군경비정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드론 및 민간 드론 등 민·관·군 구조 장비가 대거 동원되어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동조치 및 구조 등 신속한 현장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 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수난대비 합동 해상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