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영수)은 도내 등산로, 고속도로, 국도변 농산물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나물의 유해중금속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기준 이내로 검출되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에서 생산하여 건조 후 판매되는 곤드레, 곰취 등 다소비 농산물 7종1)과 그 외 눈개승마, 어수리 등 총 14종 40건의 건나물을 대상으로 유해중금속인 납, 카드뮴, 비소 및 수은을 검사했다.
그 중 다소비 농산물 7종에 대하여 인체노출안전기준2)과 섭취량을 고려한 노출량 비교를 통한 위해지수(Hazard Index) 산출 결과에서도 납, 카드뮴, 비소와 수은이 각각 0.59 %, 0.28 %, 0.007 % 및 0.002 % 이내로 나타나 인체위해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하였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생산 및 유통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유해물질을 지속적으로 검사하여 강원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 및 도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