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1일 월광수변공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한마당 ‘2022 가족사랑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서구 가족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15일 가정의 날과 21일 부부의 날을 기념해 달서구 내 다문화·비다문화 350여 가족이 함께 했다.

행사는 기념식, 가족사랑 실천대회, 가족사랑 걷기대회, 힐링콘서트, 다양한 체험부스로 구성돼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가족사랑 실천 부스를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건강한 가정을 다짐했다. 참여 가족들은 다양한 나라의 의상 및 전통놀이를 체험해보고 베트남 음식 ‘반미’와 ‘연유커피’ 먹거리체험 등을 통해 문화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

걷기대회에서는 달서가족 250여명이 가족과 손을 잡고 월광수변공원 내 가족사랑 실천 메시지가 설치 된 가족사랑 걷기 코스를 걸으면서 한 번 더 가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행사장을 찾은 많은 지역주민들과 가족들에게 마술쇼와 뮤지컬 공연, 춤 경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세대별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